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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 번화가인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 대중교통만 통행할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조성된다.
[박유현 기자=푸른한국닷컴] 부산시는 4월 1일부터 Dcity(구 밀리오레)에서부터 더샵 센트럴스타까지의 동천로 740m 구간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8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은 4월 전선 지중화(地中化) 공사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현재 왕복 4차로인 차로는 2차로로 축소되고 그 공간에 보행로와 쉼터가 조성된다. 또 출·퇴근시간대에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만 통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동시에 휴식, 쇼핑, 통행 등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일반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고, 친환경 보행로를 조성해 도심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이미 미국 덴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흐 등 40여 선진국에 도입돼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에서는 2009년 대구시 남구 중앙로에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처음 조성됐다. 이후 대중교통이용객 22% 증가, 유동인구 18% 증가, 이산화질소 54% 감소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았다.
(재)부산발전연구원의 이은진 박사는 “동천로에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조성되면 서면특화거리와 연결돼 서면 일대가 거리행사 등을 즐기는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가 방문객 증가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유현 기자 uhyun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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