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홈피화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제작진에 따르면 “MC 홍석천이 다른 프로그램 녹화일정과 겹치게 돼 약 3주 전 하차를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녹화일이 변경되면서 홍석천의 다른 프로그램 녹화 일정과 겹치게 됐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썰전’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로, 제한 없이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다.

‘썰전’의 제작진은 “홍석천의 후임을 투입할 계획은 없다, 현재 멤버가 계속 유지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썰전'은 ‘대중문화’라는 이름하에 있는 모든 이야기를 가장 엄격하고 가장 냉정하게 낱낱이 분석해보는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다.

‘썰전’ 1회부터 함께해 온 홍석천이 단 3회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것은 국회에 발의 된 ‘포괄적 차별금지 법안’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괄적 차별금지 법안’은 성·장애·병력·나이·언어·출신 국가·인종·피부색 등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불합리한 차별로 인한 피해를 구제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반대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 법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김한길 의원실은 요즘 끊임없는 '전화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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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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