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31일 천주교와 개신교계는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와 연합예배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한다.

[박유현 기자=푸른한국닷컴] 서울대교구는 31일 낮 12시 염수정 대주교의 집전으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연다. 인천교구는 오후 2시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장애인연합회 미사를, 광주대교구는 오후 3시 원동성당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미사를 각각 봉헌한다.

개신교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로 나뉘어 부활절 예배를 한다.

NCCK 측은 부활절인 31일 오전 5시 한국 개신교 초대 교회 중 하나인 새문안교회에서 부활절 연합 예배를 연다.

올해 예배 설교자로 나서는 방지일(102) 목사는 한국 교회 최고령 목회자로 예년과 같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를 주제로 설교한다.

한기총은 31일 오전 7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13 부활절 연합예배’를 연다. 설교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맡는다.

한편, 전국 각 지역에서도 지역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대구와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과 벡스코에서 각각 열리며, 광주지역은 새벽 5시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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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현 기자  uhyun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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