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고용노동부는 지난 29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3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위와 같이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젊은 인재들이 불필요한 스펙쌓기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자기가 갖고 있는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이란 열정과 잠재력 있는 청년을 선발해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분야 등에서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한 후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채용담당자가 한번 더 역량을 평가해 채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역량 평가모델'을 개발, 올해부터 채용을 쉽게 하도록 할 방침이다.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취업희망자들이 불필요한 자격증과 스펙을 쌓기 위해 쏟았던 열정과 시간 등 잘못된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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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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