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쳐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호란은 3월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하여 자신이 먼저 예비신랑에게 대시했다는 사실을 재미있게 털어놓았다.

호란은 예비신랑에 대해 "남자친구와 약 10년 전 2년 간 교제했다가 헤어진 뒤 다시 만났다"며 "한 번 만나서 커피라도 마시자고 해서 처음 나갈 땐 '난 다 끝났어. 쿨해' 이런 마음가짐으로 나갔는데 보니까 또 좋더라"고 말했다.

호란은 "처음엔 예전 모습을 아는 친구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 쪽에서 먼저 선을 그어 나도 따라줘야겠다고 결심했는데 한번 두번 만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내가 먼저 통제의 벽을 허물었다"며 "계속 통제하고 싶은데 안된다는게 느껴지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호란은 3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3세 연상 대기업 직원 한모(36)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편 이 날 방송은 결혼적령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호란외에 정인 알렉스 이정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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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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