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토) 오후3시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애국단체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정부는 우리에 충언을 귓등으로 흘려듣지 말고, 귀담아 듣고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하며, 실상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발뺌을 하고 있는 북한의 목소리와 별반 다르지 않을뿐더러 북한의 한반도 무력화 야욕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는 반역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성명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2010년 3월26일 북한의 만행으로 자행(恣行)된 천안함 폭침사건은 우리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으며 하늘과 땅이 비탄의 눈물로 치를 떨어야 했다.
이러한 기억하기 싫은 천안함 폭침 사건이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북한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우리 해군의 46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 이들의 수색작업을 도우다 숨진 금양호 9 명 선원들의 희생에 오늘 우리는 다시한번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를 숙입니다.
당시 천안함 침몰 사건은 북한의 계획된 남침 도발이라는 사실이 국내 10개 전문기관의 전문가, 군 전문가, 국회추천 전문위원, 미국,호주,영국,스웨덴 등 4개국 전문가 들이 참여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로 명확히 밝혀졌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지난 22일 새 국회가 구성되면 천안함 침몰사건의 진상을 재조사하고, 조사주체에 북한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천안함 사건이 2주기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의혹을 제기 하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주장은 언뜻 보기에는 사안에 대한 명확한 진상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발뺌을 하고 있는 북한의 목소리와 별반 다르지 않을뿐더러 북한의 한반도 무력화 야욕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는 반역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북한을 추종하는 많은 야권 세력은 북괴 김정일 독재 정권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과 같은 침략 도발 행위를 규탄하기 보다는 우리 정부와 군에 대해 억측을 제기하며 반국가적 망언을 쏟아내며 대한민국을 혼란케 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인면수심적 만행과 대한민국 안에서 기생하며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려 거짓선동을 일삼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반역하며 역모하려는 종북, 친북주의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져야 할 것이라 천명하는 바이다.
또한 천안함 함체 수색작업에 나섰다가 인천 앞바다에서 침몰한 금양호 선원은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되어가도 아직까지 의사자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많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금양호는 인천해양경찰서를 통해 "천안함 함체를 찾는 작업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뱃머리를 돌렸지만 거센 물살에 수색을 포기하고 돌아가던 중 캄보디아 상선과 충돌해 한국인 선원 7명과 외국인 선원 2명이 희생되었고 7명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시신조차 찾지를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희생에 대해 정부는 금양호가 침몰 당시 타인의 생명 등을 구하기 위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구조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금양호 선원들은 사고가 난 지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의사자(義死者)로 인정 하지 않고 있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가의 요청에 선뜻 응했던 댓가가 국가로부터 외면이라면 그 어느 누가 또다시 국가를 위해서 다시 솔선수범하겠으며 희생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가의 요청에 선뜻 응했던 댓가가 국가로부터 외면이라면 그 어느 누가 또다시 국가를 위해서 다시 솔선수범하겠으며 희생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정부의 처사는 너무나 가혹한 것이며 정부는 속히 금양호 선원들을 의사자 처리하여 이들의 희생에 보답해줘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의해 억울하기 희생당한 천안함 46 장병과 이들의 목숨을 건지려 살신성인한 고 한주호 준위 그리고 금양호 선원의 명복을 빌며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을 방관하지 말 것을 주장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