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총선공약으로 선심성 야당이 실현불가능한 다양한 무상복지를 가지고 유권자들을 혼란케 했다. 이에 새누리당도 국방예산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병사월급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대응했다. 안보에 관한한 함부로 거론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국방환경이다. 좌파정권 10년동안 병역기간단축과 주적개념 폐지 등 현역복무자들 까지 안보불감증에 깊이 빠졌다.

무형전력인 정신전력 약화로 국가관이 해이한 군내에 제도적 정신전력 강화가 시급하다. 이런 시기에 올해는 대선과 총선이 있어 정치적으로 무책임한 안보관을 그대로 내밷고 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반대모습은 우리나라의 휴전상태라는 현실을 직시하는 보수우파가 볼 때에는 소름이 끼치는 행패다. 무얼 알고 반대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좌파 야당의 편을 드는 것이다. 극히 일부이긴 하나 군대도 안가본 20대 여성이 해군을 해적이라 말했다. 아무리 철딱서니가 없기로 그렇게 선동할 수 있는가. 지난번 대선 후보였던 사람이 해군기지 사업단장에게 다음번엔 자기들이 정권을 잡을 것인데 자기들 말을 듣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라는 협박을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정권에 눈이 먼 사람과 해군을 해적이라 비하하는 사람들을 위해 차가운 바닷바람과 싸우며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쟁이 나면 이제까지 일궈어논 발전은 폐허로 변한다. 완전히 열방속에 탈락된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타산지석으로 교훈을 삼는다. 국가안전보장에 관한한 시대를 초월하여 신성시돼야 할 것이다. 제한적인 알 권리도 필요하다. 금기시돼야 할 것 까지 다 보도하고 있다. 정쟁의 대상에서 면해야 한다. 더 이상 국군장병들을 폄하 비하하는 정치와 언론는 척결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