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행위, 도를 넘었다

김정일의 사망 후 어린 김정은이 후계자로 자리를 차지했지만, 말 그대로 자리만 차지했을 뿐, 조직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가 아니라 불안한 모습이다.

식량이 부족해서 굶어 죽는 북한 주민들이 속출하고, 굶어 죽느니 배를 채울 수만 있다면 차라리 국경이라도 넘어보자고 생각해 실행하다 총탄에 맞아 죽는 사람, 몸을 파는 북한 여인 등 북한 내에 불만세력의 증폭과 이탈자들이 점점 증가하자 이들의 원한과 증오에 찬 목소리를 북한 내부에서 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북한주민들의 관심과 이목을 대외적으로 돌려보기 위해 한국에 대한 비방과 공격적인 태도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뜻에 따라 한국내의 종북 단체들의 행동도 점점 과열되고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왕재산 간첩단과 “다 함께” 같은 단체들은 이미 경찰의 수사를 받고 혹은 구속이 된 상태이고, 정체가 불분명한 평통사 역시 주요 인물이 구속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들이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에 참여를 하고 참여를 하자고 선동하는 이유는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됨으로써 북한의 행동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중국과 북한의 배들이 한국의 경계지역에 자연스럽게 지나고, 혹 모를 비상시를 대비한 사태에 능동적인 행동을 위해서는 제주도 해군기지라는 것이 그들에게는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인 것이다.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도 위치의 선정 문제 된 것으로 주민들의 이해가 엇갈려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크게 이슈가 될 이유는 없었지만 종북단체들의 북한의 이익과 유리한 위치를 위해 마을로 내려가 내용도 없는 선동을 하고 있는 것뿐이다.

사태의 본질을 흐리기 위해 자연경관 훼손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이유를 이슈로 걸고 사람들의 호응을 위해 선동하고 있는데 사태의 본질은 아무리 물타기를 해도 흐릴 수가 없는 것이다.

북한 내부의 문제를 외부로 돌리기 위한 극단적인 방법으로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부장관의 이름을 적은 사격표지를 세우고 사격연습을 시키고 있다.

사격 연습을 하는 부대는 북한 4군단으로 연평도 폭격 및 천안함 침몰 사태에 관여한 부대로 새로 부임한 변인선은 조선중앙방송 인터뷰에서 “청와대이건 인천이건 다 불바다에 잠기고 역적패당은 단 한 놈도 살아남지 못할 것” 이라고 해 북한의 내부 위기가 커질수록 한국에 대한 도발 가능성이 커져 위험 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의 국방력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려 하는 종북단체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관은 제대로 정책을 펼 것이며, 군은 강하고 건실하게 거듭 태어나도록 노력하고 민은 그들의 수고와 노력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