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누나 당신의 행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의 동참은 하느님의 사랑에 버금가는 큰 감동입니다."

80, 90년대 임하룡 심형래 최양락 이봉원 이경실 박미선 등과 함께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개그여왕 이승미씨가 18일 중국 대사관 앞에서 북송 위기의 탈북자들을 구하는 운동에 참여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평소에 팬이었지만, 그의 모든 삶이 투영되는 것 같아 경애심은 더해진다. 

그는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 서명운동 웹사이트에도 서명했는데, "탈북자들의 아픔을 생각하니 이 자리에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앙생활을 통해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북한의 후견임을 자처하는 중국은 조금의 인권존중도 없는 국가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겨드랑이에 붙은 떼만도 여기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에게 탈북자에 대한 일체의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이웃국가로서의 문제인식도 없다. 

언젠가 말했지만, 이런 중국을 제어할 유일한 길은 미국을 이용하는 것 밖에 지금은 도리가 없어 보인다. 민통당 처럼 북한정권에 빌붙어 북한주민의 인권엔 내몰라라 하면 속 시원하겠지만, 우리 동포들의 생사가 달린 문제에 차마 외면할 수 없는 건 어쩌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동포애적 숙명이 아닐까 싶다. 

지금 중국의 장기적 속셈은 한반도 접수에 있다. 따라서 우리 한민족의 장기적 경계의 대상이자 적국은 바로 중국일 수 밖에 없다. 5000년 역사 이래 우리는 일본보다 중국과의 부침이 절대적으로 먹히느냐 살아남느냐의 기로에 항상 처했던 우리다. 앞으로 남북통일의 대업도 중국이란 벽을 반드시 극복해야 가능할 것이다. 아직도 과거 반성없는 불편한 관계인 저무는 태양 일본보다 결국 미국을 끌어들여 역학 관계의 고리를 유지해야 한다. 

구한말 우리가 일본에 먹힌 건, 쇄국정책에 따른 개혁개방에 아둔한 면도 있었지만, 그와 더불어 강대국들간의 역학관계 조성에 실패한 것도 중요 원인이라 할 것이다. 

이성미 누나(53)의 의기에 찬 결단적 행동을 보고 통일의 밝은 앞날도 그려본다. 

19일 독일로부터 낭보가 전해졌다. 동독 민주화의 스승이라고 일컫어지는 요아힘 가우크가 독일 대통령으로 최종 지명된 것이다. 동독 출신 현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더불어 동독출신이 독일 국정을 동반 운영하게 된 뜻깊은 날이었다. 아직 연방 총회 표결은 남았지만, 여 야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어 최종 선출이 거의 확실시된다. 

지금은 북한 독재치하에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있음은 물론, 탈북했으면서도 재북송 위기에 처해 있는 생사기로에 선 북한 주민들... 더구나 이런 상황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각종 남한내 좌파정당과 종북단체들 그리고 눈치보기 바쁜 UN의 반기문... 

하지만,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인권과 민주화란 뜨거운 열기는 이들의 가슴을 태우고 있으리라.. 

통일 후 대한민국에도 북한 민주화 출신 대통령의 탄생을 그려본다.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 남한에만 인권이 있다는 종북좌파들의 그간의 죄악을 만천하에 공개해 일벌백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승미 누나의 지금의 뜨거운 참여가 후에 탄생할 북한 민주화 대부출신 대통령을 가능케 할 것이며 그 대통령은 험난했던 지난 역사를 되새기며 눈물 지을 것이다.

 그리고 북한인권을 철저히 외면하고 방관한 종북좌파들을 단죄하여 진정한 한민족의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할 것이다. 

<<탈북자강제북송 중지 서명 사이트(www.　change.org/petitions/stop-nk-refugee-execution)에 참여하여 우리의 뜻을 보냅시다.>> 영어로 되어 있으나 번역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상단 petition(진정서)를 클릭하셔서 물음에 답하면 페이스북과 연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