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까운 마트를 가게 됐는데, 거기서 평소답지 않게 흥미로운 놈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수산코너 수족관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광어님들 말이다. 외관은 넙적하고 눈은 양쪽에 두 개가 있는 것 같은데 어째 입은 옆으로 봐야 될 것 같고 아가미도 좀~~.. 하여튼 귀엽기도 한 괴상망찍한 광어님들!!  음! 닮은 놈이 있는 것 같은데...! 

맞~다. 개보린!   아니 맞~다. 민주통합당!   찾았노라  민주통합당!

돌팔이에게 시술을 받았는지, 광어처럼 입이 비뚤어져 헛소리를 자꾸 한다는 그들! 上典 노무현을 세 번 죽인 그들!! 한번은 잘못 보필해 자살하게 했고, 두 번째 세 번째는 노통이 직접 지휘한 한미 FTA와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반대로 연타발로 참수하고 있고, 그럼, 그 다음은...!! 

노무현 퇴임 전인 2007년에 모두 추진됐던 한미 FTA와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은 열우당이 추진하고 어제의 동지들이 다시 모인 현재의 민통당이 반대하는 아이러니가 연출되고 있다. 더 참담한 것은, 이런 상황에 대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다는 것이다.

한명숙 문재인 유시민 정동영 김진표 그리고 손학규 등등.. 한미 FTA나 제주도 해군기지 관련하여 내뱉은 그들의 말과 행동들이 현대의 최첨단 전자기기에 잘 보관되어 있으니 망정이지, 조선시대였다면 얼굴 한번 안 빨개지는 이들에게 된통 당할 뻔한 우리 국민들이다. 

반미 구호가, 김대중때는 친미로 노무현때는 한미 FTA로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더니만, 햇볕정책으로 스스로 무장해제 해 놓고서 전작권 회수에 따른 국방력 약화를 메우기 위한 일환으로 제주도 해군기지까지 추진됐으니 정말 개콘이라 할만하다. 일단은, 악으로 깡으로 감언이설로 정권을 잡고 보는게 이들 좌파들의 자랑스런 전통이다. 

제주도 해군기지는 노정권 시절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 50% 이상 찬성으로 결정되어 그동안 1500억원이 넘는 혈세가 쏟아부어졌다. 하지만, 민통당은 친좌파 단체들과 부하뇌동하며 반대를 들고 나온 것이다.  

4대강 사업에 혈세가 들어갔다고 난리인데, 솔직히 이것처럼 끝이라도 맺고 헛소릴 했으면 좋겠다. 사업 중단! 결코 좋은게 아니다. 어쩌면 결국 해야 할 일을 반대하는 그들이다. 서민운운 하는 자들이 혈세 들어가는 것에는 한푼의 말 한마디 없다.(자기돈 안 드니...) 

민통당 한명숙은 한미 FTA나 제주도 해군기지에 대해서 "~~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말을 국회는 물론 밖에서 공공연하게 하고 다녔다. 하지만, 지금은 열나게 노무현을 깔아뭉게고 있다. 지금 60대 후반이시니 치매 증상이 올때도 됐지만 말이다. 

지금은 통합진보당에 있지만, 한때 열우당에서 한명숙과 한솥밥을 먹었던 유시민도 제주도 해군기지가 "~~너무 작다.~"고까지 했다는데, 이제는 배아파서 웃지도 못하겠다. 

지금 민통당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계파만 잘 끌어모으면 지지표는 그대로 따라온다고 여기고 있는 그들이다. 이들 치매환자들이 '이명박 소통부재'란 말을 운운할 처지도 아니다. 이러한 식의 발상은 결코 正道가 아니기에 그 결과가 심히 우려된다.(솔직한 심정은, 상쾌 유쾌 통쾌.....) 

민통당은 한미 FTA나 제주도 해군기지 그리고 또 하나 15일 발족된 '핵안보 정상회의 대항운동'도 주도 내지는 찬성 독려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통합진보당 등 친야 세력을 끌어모아 단일화로 쉽게가기 위한 꼼수 때문이다. 좌클릭끼리 모이겠다는데 알아서 해라 하고 싶지만, 문제는 이들이 광어 입처럼 입을 꼬아 국가를 이율배반적으로 끌고 갈려고 하기 때문에 국가의 주인으로서 당연히 일침을 놓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3월 말로 예정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미국 중국 등 핵 보유국을 포함한 다수의 비회원국이 핵테러 핵물질 핵시설 관리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우리가 일본원전 사고의 예처럼 핵의 평화적인 이용도 그 관리의 집중도와 기술능력에서 탁월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대항운동 단체들은 원전폐기를 아가리에 올릴 자격이라도 되는가 묻고 싶다. 지난 10년 좌파정권 기간에는 어디 원전이 없었고 그 위험성에서 자유로왔단 말인가! 당신들도 좌파정권이 원전은 안전하단 말에 묵시적 찬성으로 일관하지 않았나? 어디 대답해 봐라. 그때는 어디 산 속에서 신선놀음이라도 하고 있었나?

 작년에 우리는 여러 번의 불랙아웃 직전상황을 경험했었다.

원전 비율 31.4% 상태에서 이런 난감한 상태에 빠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하루라도 공장을 못 돌리면, 하루라도 가정에 전기가 안들어오면 삶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ㄱ서이다. 권력을 잡기위한 꼼수를 버리고 어디 電氣에 만족을 줄 속시원한 대책 좀 내놔 봐라. 

더욱 어처구니 없고 이들의 꼼수가 분명하단 증거는 바로 이것이다.

 이들 민통당 통합민주당 기타 좌파단체들이 북한의 핵에 대해선 입에 자물쇠를 채우고 있다는 것이다. 가당찮다. 같은 반미의 대열에 있는 이란의 핵에 대해서도 그렇다. 이들 핵은 어디 안전하다고 천사표라도 붙었는가? 한심하고 괘씸하고 속 보이는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이다. 

북한엔 지금 플류토늄 방식, 우라늄 방식으로 제조된 핵이 모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서 우라늄 방식은 플루토늄 방식보다 훨씬 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사전 포착도 쉽지않은 제조기법이다. 원심 분리기만 있으면 가능하다. 북한은 이미 원심 분리기를 자랑스럽게 공개한 바 있다. 

북한 핵은 결국 우리를 겨냥하는 것이다. 중국도 일본도 미국도 아니질 않겠나! 이것은 힘이 약할 때는 방어용이지만 그들의 힘이 우리를 능가할때는 공격용으로 돌변할 개연성은 철철 넘친다. 또한 그들이 바위 위의 날계란 처럼 핵무기의 관리에 심각한 허점을 보인다면 한반도의 불행은 현실이 될 것이다. 핵에 의한 위협을 그냥 허세라고 쉽게 넘길 수는 절대 없는 것이다. 북한정권은 이미 우리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신뢰를 잃은지 오래다. 

북한의 핵은 우리꺼란 초딩적 사고를 하는 자가 있다. 그러한 생각의 근거엔 햇볕정책의 파행적 모습이 자리잡고 있음이다. 그리고  우리에겐 핵 제조와 관련한 자본과 핵심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음도 국민들은 인지할 필요가 있다.

민통당은 단일화라는 꼼수를 실현키 위해 한미 FTA반대,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원전시설 반대 등 친구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마냥 똘마니처럼 앞장서고 따라다니고 있다. 

지금 노무현은 죽어서도 이용되고 매도되고 있다. 노무현 부관참시는 이제 시간 문제다. 좌파들의 자아비판으로 노무현 자살.... 이명박을 아바타로 한 노무현에 대한 자아비판적 매도... 좌파의 본질을 알면 쉽게 보이는 사실이다. 

노통은 저승에서 말하고 있다. "너것들 위해 죽었는데, 이거 너무 한 거 아이가..짜식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