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수) 오후3시 서울 시청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탈북자단체 및 각 보수단체 등에서 500여명이 참여 “疑惑(의혹) 덩어리 박원순은 즉각 사퇴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참여연대에서 ‘이회창 후보 병역비리 의혹제기’인물이며, 박원순은 자신을 스스로를 진보의 대표인물로 자처하면서 사실상 이회창 후보에 결정적 타격을 가한 인물이 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상금 1,000만원을 내걸며 이회창후보 아들을 현상수배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제 와서 ‘잔인하다’‘번지수 잘못 찾았다’는 망언을 내뱉으며, 자신에 대한 비리 의혹을 마치 인신공격, 마녀사냥쯤으로 매도하는 것은 비겁한 자기모순, 변명에 불과하다.
이날 강용석 의원이 참석 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 아들 박주신은 사랑의 교회를 나와 의자를 나르고 3층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동영상을 입수해 올렸다고 말하며, "이 동영상을 보면 박주신은 디스크환자라는 소리를 절대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명서]
박원순은 아들 주신을 재검 받게 하여 국민의혹을 해소하라!
대한민국의 정체, 경제, 안보의 수도 서울의 총책임자로서, 그리고 천만 서울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서울 시장은 단 한 치의 의혹도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국민의 의무와 관련된 남세, 국방에 있어 소홀함과 비리의혹이 있다면, 천만 서울시민은 더 이상 서울시장의 시정을 믿고 따를 수 없다.
단지 법적 처벌의 문제로 끝날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재판과 처벌에 앞서, 의혹 그 자체만으로도 서울시정은 혼란에 빠질 것이고, 국민들의 분열과 갑론을박은 점차 과열될 것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결국 선량한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현재 박원순 시장에게 제기된 의혹은 단순한 음모론과 허위사실이 아니다. 박원순시장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증거가 적지 않으며, 특히 법률과 의학의 관점에서 충분히 합리적으로 의심할만한 부분이 많다.
첫째, 박원순서울시장은 훈련소 입소 사흘 후 귀가조치를 받은 문제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였다.
훈련이 없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박원순시장은 훈련중 부상과 피로로 인해 귀가하였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는 현재 공군훈련소 일정에 비추어봤을 때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서 박원순 시장은 사과하고, 명백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
둘째, 왜 집에서 가장 가까운, 그리고 훌륭한 병원을 두고 굳이 거리가 먼 혜민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았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다.
굳이 혜민병원을 찾아가야 할 합리적 이유가 없었다는 점을 비추어봤을 때 이는 병역비리의 가능성을 뒷받침해주는 결정적 단서다. 박원순 시장은 혜민병원을 선택한 특정한 이유를 우리에게 보여줘야 한다.
셋째, 강용석 의원이 지난 2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MRI 필름과 박주신군의 일치 여부를 자발적인 공개신체검사를 통해 직접 밝혀라.
강용석의원이 공개한 MRI에 대한 전문가들의 소견에 따르면, 도저히 마른 몸매를 가진 20대 남성의 필름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 해당 MRI에 나타난 디스크의 정도로는 절대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 깨끗한 설명이 필요하다. 본 MRI가 박주신군 본인의 촬영필름이라는 점을 밝히지 않는다면, 서울시민은 MRI 필름 바꿔치기 혹은 대리 촬영 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참여연대의 ‘이회창 후보 병역비리 의혹제기’의 최전선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스스로를 진보의 대표인물로 자처하며, 사실상 이회창 후보의 낙선에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이다.
특히 현상금 1,000만원을 내걸며 이회창후보 아들을 현상수배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이제 와서 ‘잔인하다’, ‘번지수 잘못 찾았다’는 망언을 내뱉으며, 자신에 대한 비리 의혹을 마치 인신공격, 마녀사냥쯤으로 매도하는 것은 비겁한 자기모순, 변명에 불과하다.
현재 박원순시장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제기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증거와 정황만으로도 그는 병역비리를 부르짖었다. 그런 그가 이제와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진보 서울 시장, 깨끗한 서울시장의 본 모습인가?
무리한 무상급식 추진과 노숙자 무상온돌이라는 해괴한 복지 정책의 이면에는 버스비 150원 인상이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수해대비책을 전면 폐지하고나서는, 정작 일본에 가서 똑같은 대책을 배웠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해외순방을 하며 비행기는 이코노미석을, 호텔은 3성급 호텔을 사용한다며 본인이 스스로 떠벌리고 다니는 유치한 자기과시까지 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서울 시정을 펴고 있는 그가, 이제는 병역비리에 대해서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우리 서울시민은 더 이상 박원순 시장을 믿고 따를 수가 없다. 박원순 시장은 스스로의 당선을 ‘서울 시민의 승리’로 규정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서울 시민의 염원과 바람을 모른척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찰에 고발하여 떳떳하게 법적으로 해결하면 되지 않느냐며 공개신체검사를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비겁한 행동이다.
물론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함은 당연하다. 그러나 천만 서울시민의 행정 지도자로서의 서울시장이 단지 법적 처벌만을 기다리며 스스로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책임회피다. 검찰수사와 처벌은 당연한 절차다. 그에 앞서 서울시장의 책임있는 모습, 소통하는 자세를 보여달라.
만약 이명박 대통령의 자제가 병역비리 의혹이 있었다고 생각해보라, 과연 진보 좌파진영에서 가만히 법적으로만 해결 했을거라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박원순 시장에게 요구한다.
첫째, 박원순 시장은 즉각 자발적인 공개신체검사에 응하고, 박주신군의 신체 상태를 떳떳이 공개하여 의혹을 직접 해소하라.
둘째, 그 동안 제기된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침묵과 외면에 대해 철저히 사과하라.
셋째, 독단적이고 무리한 서울시정을 철회하고, 더욱 더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며 유연한 서울시정을 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