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남으로부터의 협찬인생을 살아온 박원순서울시장이 요즘은 아들 병역면제문제로 협찬의 달인은 역시 다르다며 MRI까지 협찬 받은 것은 아니냐는 의혹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하기 전 까지 협찬의 달인은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금세기 최고의 지존에 올라섰는데요. 겉으로 드러난 공식적인 것만 해도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년 동안에 928억 300만원인가를 협찬 받았다고 합니다. 참여연대 부설연구소인 ‘좋은 기업 지배구조 연구소’에서 어느 한 놈을 우선감시대상으로 지정하기만 하면 알아서 스스로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며 협찬의 달인에게 제물을 바쳤다고 합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있기 바로 전에 백두대간종주를 하면서도 코오롱으로부터 1인당 500만원 씩 총 2,000만원어치 등산용품을 4명이 협찬을 받아서 다녀왔다고 하니 4명이 백두대간종주 하는데 등산용품만 2천만원어치를 걸치고 다닌 셈인데요, 저들이 입만 열면 주구장창 떠들어대는 서민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지요. 서민들 한 가족 일 년 생활비를 걸치고 산속에서 뽀대나게 노닥거리다 온 파렴치한 인간들이 서민을 입에 올리다니! 아마 지금쯤 하늘이 노해도 단단히 노하고 있을 겁니다. 

요즘 무소속 강용석의원에 의해 거세게 불고 있는 아들 병역면제 의혹도 한마디로 MRI를 협찬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모아집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설마 그게 가능하겠냐고 할지 모르지만 협찬의 달인에게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수준 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달인에게는 불가능이 거의 없지요? 

박원순시장이 아름다운재단인가 가게인가를 할 때 박시장의 아들 MRI 찍어준 자생한방병원의 협찬을 자주 받았다고 합니다. 모르긴 해도 협찬의 달인한테 뭔 약점을 단단히 잡혀 물귀신에게 끌려들어가듯이 끌려들어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기업이란 원래 이익이 없으면 협찬이고 나발이고 없는 살벌한 곳인데 협찬을 한다는 것은 무슨 약점이 잡혔거나 아니면 더 큰 이익을 도모하려는 수지타산이 섰기에 하는 것이지요. 

많고 많은 병원 중에 하필이면 왜 병역신검자격도 없는 자생한방병원엘 가서 MRI를 찍었는지 궁금해 하지 않는 사람이 더 이상하지요. 자생병원에선 MRI도 뽀샵을 잘 해줘서 다른 병원 보다 더 이쁘게 나오는가? 

보충역 판정을 내린 혜민병원의 김봉룡이란 의사가 선심 안 쓰고 병역면제는 판정 내리는 병원에서 찍은 사진만 유효하다는 법 규정대로 적용했으면 신의 아드님은 아버님과 친근하게 지내던 재생한방병원 MRI는 찢어버리고 혜민병원에서 60만원 하는 MRI 다시 찍었어야 했었는데....우연의 일치인지 돈 굳고 병역면제 받고...신의 아드님은 운도 따라주는걸까? 

어제(14일) 강의원이 신의 아드님 MRI를 공개하자 자생한방병원에서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인게 저 둘의 관계를 더욱 의심하게 만드는데요. 자생한방병원측에서 강의원을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신검 MRI는 공개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데 공개를 했다는 것이지요. 자생한방병원이 무슨 자격으로 강의원을 고소한다는 것인지? 강용석의원은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신분으로 병무청으로부터 신의 아드님 사진을 입수했다는데 자생한방병원은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도 자신들 지적소유권을 주장하는가? 자생한방병원의 히스테리 반응을 보면 그 사진이 그냥 평범한 몸속 뼈다귀 사진만은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이 심하게 듭니다. 

전문가들이 덧붙인 뼈다귀 옆에 찍힌 비곗덩어리 설명을 보니 등가죽의 3cm 정도 되는 투실투실 두텁게 낀 비곗덩어리는 가을 내내 만땅으로 배 채우고 살찌워서 땅굴 속으로 겨울잠 자러 기어들어가는 반달곰 등가죽 정도라고 합니다. 신의 아드님 평상시 사진을 보니 곱상허니 야들야들한게 반달곰 미련 곰탱이 같이 보이지는 않던데요. 신의 아드님 외형을 보고서는 몸속에 투실투실 튼실하게 자리 잡고 있는 3cm 두께의 비곗덩어리를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합니다.  

강의원의 감사원 감사 청구로 감사원은 병무청에 대한 감사 여부를 검토한다 하고 강의원은 신의 아드님께서 공개신검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고발을 하겠다고 하니 곧 그 진상이 드러나겠지요?  

협찬의 달인께서 과연 MRI까지 협찬을 받은 것이냐 아니냐가 지금 온 국민 초미의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 서민을 끔찍이도 여기시는 서민시장님께서는 국민들 애간장 녹이지 마시고 신의 아드님 공개신검 받도록 해서 얼른 국민들 속이나 시원하게 풀어주시지? 그러지 않아도 서민경제 악화로 타들어가는 서민들 마음 더 타들어 가게 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