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를 가장한 돈 잔치는 사기다.
장재균 wo5rbs@hanmail.net
판에 비리 붙어 어쩌다 광땡 잡으면 완전 노 나는 형세 밑져봐야 번전인 철새들에 세상이 드디어 왔다.
권력을 찾아, 돈줄을 찾아, 양지를 찾아 떠도는 철새들, 철새들은 캠프 이곳저곳을 쑤시며, 묻지도 않은 세과시를 하며 떡고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철새들의 쇼맨십과 말장난이 먹혀들면 그 자리에 똬리를 틀고 앉아 감놔라 배놔라 온갖 간섭을 하며. 캠프의 주인장인양 거드름을 피기까지 한다.
이뿐인가 소 뒷거름 질하다. 쥐 잡듯 한건하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엄청난 권세와 돈방석, 남에 집 이야기가 아니니 이참에 평생을 희희덕거리며,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광땡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철새들이 그냥 넘기겠는가, 제 버릇 절대 남 뭇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눠 먹기식 밀실공천이 정치판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물갈이 론이 팽배해 있으나 아직은 뒷맛이 개운치 않고, 국민의 공감대가 성숙돼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정치권의 수작질을 보면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을 망쳐 먹겠다는 것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다. 유치원부터 군을 제대한 원기왕성한 자까지 공짜 무상과 공돈으로 매수하겠다. 도배질을 하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공짜도 좋고 무상도 좋고 공돈도 다 좋다. 그러나 그 많은 돈을 어디서 어떠한 방법으로 만들 것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벌어 충당할 것인지에 관해 전혀 언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들이 말하는 무상은 공짜심리를 이용한 대국민 사기극일 뿐이다. 여기서 시쳇말로 공짜라면 양잿물 중에서도 제일 큰 것을 남보다 먼저 먹는다는 말이 있다.
‘선심성 공짜’ 무상을 남발하지 말아야 하며, 정작 무상복지를 해야 할 층은 노숙자, 쪽방 촌, 특히 “고령자 60세 이상의 노년층”이다. 그런데 이놈에 처 죽일 당들은 위에 거론한 노년층에 뭘 어떻게 해주겠다는 말은 고사하고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
한마디 더 노년층은 거동도 하지 말고, 손발 묶고 방콕 하라는 말인지, 아니면 노년층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지 묻고 있다. 무엇 때문에 왜 노년층은 거론조차 하지 않는가 말이다.
좌편향 언론에서 젊은 층을 위주로 띄우니까 노인층은 눈에 뵈지도 않는단 말인가. 그래서 여야를 막론하고 관례(慣例)에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편협언론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늦기 전에 노인층을 꼭 챙겨야 한다.
여기서 “무상”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라’는 말을 덧붙이겠다. 복지를 앞세웠던 아르헨티나는 어떻게 되었나? 거의 망해가고 있다. 1970년대 복지 천국이었던 영국, 프랑스, 스페인, 아일랜드, 그리스, 스웨덴 등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공짜란 거저생기니 당장은 좋겠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면 그에 상응하는 아니 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 알아야 한다. 그래서 공짝 너무 밝히지 말라, 공짜 좋아하다 제주머니 속에 돈 나가는 줄 모르고 흥청망청하다. IMF 또 닥친다.
요즘 종북자들이 정권을 갈취 꿰차기 위해 발광하는 꼬라지가 가관도 아니다. 세계에도 유래 없는 먹고, 놀자며, 먹고 죽은 놈은 때깔도 좋다는 식의 무상 공짜 판을 버리고 있다.
그러니 개념 없는 젊은이들은 뭐 하러 뼈 빠지게 일하고, 머리 아프게 골 썩여가며 공부를 할까, 큰일이다. 저들의 무상에 홀려 넘어간다면 이 나라는 와장창이다.
끝으로 공짜 무상은 한번더 생각하고 한번더 되뇌어보며, 젊은이들의 미래 장래를 위한 것인지 조심스런 결론, 결단을 내려야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