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물도 공짜면 마신다.

지구촌에 존재하는 국가의 국민들 모두, 국제경제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힘든 생활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경제적 한파는 지구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북유럽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는 예전의 지상낙원과는 차이가 생겼다. 국제사회가 점점 어려워져 국가들의 변화를 촉진 시키고 있다.

특히 유럽 경제의 쓰나미의 발원지인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페인은 국가의 사정과 능력을 무시한 무리한 복지정책 남발로 결국 국가부도라는 국제적 오명을 얻고 주변 국가의 선처만 바라는 불쌍한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국가의 경제에 켜진 이탈리아나 스페인, 그리스의 국민들은 국가의 위기 상황을 직시해 십시일반 어려움을 겪고 대처 할 준비를 해야 할 마당에 그 동안 받아왔던 복지혜택을 줄인다는 정부의 발표에 연일 과격한 시위를 벌이며 반대를 하고 있다. 그래서 국가 리더의 정책방향 결정이 중요한 것이다. 국민에게 무상혜택을 주는 것은 쉽지만 그 복지를 없애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려운 것이다. 이들 나라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국가 정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기 만하다.

국제 신용도가 바닥에 떨어지면 일단 국가 간의 무역에 제동이 걸려 국가의 수입원이 줄 수밖에 없어 재정이 더욱 부실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국민의 삶은 점점 피폐해 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국은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겪고 있는 이러한 상황을 돈 한 푼들이지 않고 배워서 답습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기회인데 불구하고 교육 자료를 무시한 보편적 복지라는 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올해 총선과 대선이 있기에 일부분은 수긍이 가지만 여야의 계속적인 복지정책은 남발은 국가 재정을 완전히 부실 덩어리로 만들어 놓을 수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처사다.

국제경제가 어려워 비상시국이라는 것은 염두에 두지 않고 좌파민주통합당은 국가가 망하길 바라는 당이니 국가의 재정이나 경영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보수우파를 지향하는 한나라당은- 새 누리당- 그들의 행보에 결코 동조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누리당이 무상복지 정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고 서글픈 일이다.

양재물도 공짜면 마신다는 한국의 속담에서 보듯이 한국 사람의 정서도 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공짜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투표율은 단지 국민의 공짜의 선호도를 재확인 해주는 역할이고 보면 한국의 앞날도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