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해는 총선과 대선이 치루어지는 선거정국이다. 국민들은 자신의 삶의 무게에 점점 지처가는데 벌써부터 달구어진 선거열풍은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될 처지에 놓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설대목을 전후해 길거리마다 예비후보자들의 명함 돌리기와 반갑지도 않는 인연의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오는 것을 보면서 선거가 가까이 다가왔다는 느낌을 갖는다.

이번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유일한 끈은 학연,지연,인연이다. 하지만 참정치인을 뽑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못하는 이런 조건들이 아직도 유용하게 활용되는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그것들보다 더 잘못 되어가는 것중에 하나가 선거철에만 나타나는 정치꾼들의 집단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파든,좌파든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참정권을 행사할 의무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인이 정치에 관심을 갖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자신이 선택할 정치인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 또한 우리의 민심을 대변할수 있는지에 대하여 깊이있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과연 몇명이나 되겠는가?

물론 참여정치가 점점 뿌리 내리면서 자신의 의사표현도 늘어나고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방법이 과거와는 달리 시간을 많이 내지 않아도 SNS와 같은 방법으로 쉽게 접할수있고 표현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에 대한 맹점도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대목에서 바로 정치인들이 조건을 내세운 정치꾼들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정치꾼들은 자신들이 얻는 이익에 대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거짓과 선동전술을 총동원하여 목숨까지도 던질수있는 용기를 십분 발휘하는 것이 정치판 선거다.

이런 정치꾼들은 정치적 철학이나 비전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즉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만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이런자들이 내세우는 학연,지연등이 참 정치인을 보는 눈을 멀게하고 들을수 있는 귀를 닫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목적이 달성되면 그때부터는 공신을 가리는 작업이 시작되고 직분에 맞지않는 신분을 보유하거나 부패와 금품의 향연이 이나라를 멍들게하는 원인중에 하나이다.또 한편으로는 이들로 인하여 지역내에서 선거후유증이 발생하여 새로운 갈등을 부축이는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제 우리국민들은 이런 정치꾼들의 선거몰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것이다. 국민이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서 출마하는 정치후보자들의 옥석을 직접 골라내는 현명한 행동을 해야 선진정치에 역행하는 정치꾼들을 몰아낼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