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선에서 당선 돼 멋진 의정활동하기를 바란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보면 여자로서 카리스마도 있고 의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지역구를 버리는 이 차라리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그녀의 말에 신뢰성이 느껴지고 배신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정치인이라면 대부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는 선입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그녀의 인터뷰는 그 동안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감을 종식시켜 주는 효과를 낳았다.

필자는 그 동안 박 전 대표에 대한 이미지를 좋지 않게 보았던 것 자체를 현재는 매우 미안하고 송구스럽기까지 하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녀의 정치행보에 대해 되도록 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가 본인의 지역구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절치부심한 결정을 내리기 까지는 진정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굳건하게 흔들림 없이 결단을 내리는 그녀의 배포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

이런 그녀의 마음을 안다면 그녀의 지역구 주민들도 당연히 그녀를 다시 국회로 보내야 한다.

그래서 그녀가 소신 있고 지역주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만 앞으로도 그녀와 같은 소신 있고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원들이 속출 될 수 있고 이 효과로 인해 정치계도 자정 효과를 일으켜 거짓말 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진실만을 말하고 소신 있는 행동을 의정활동을 통해 표출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될 수 있다.

필자가 마지막으로 박 전 대표에게 한 가지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의정생활 임기를 마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당대표로서도 임기를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야 한나라당이 중심을 잡을 수 있고 중심이 확고하면 어떠한 괴담과 선동에도 보수우파가 일심된 모습과 행동을 할 수 있어 흩어지는 이합집산을 막을 수 있어 보수우파의 진정한 힘을 좌파에게 보여 줄 수 있어 좋고 차기 대선에서도 이 힘이 발휘되면 정권 재창출이라는 난제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