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엔 절대 중도가 없음이다!
좌.우가 분명하지 못한 이념은 그 만큼 나름대로의 주관도, 철학도
없을 수 밖에 없음에 불명예스럽게도 사이비란 표현이 뒤따르며 더
구나 지도자로서의 자격과 신뢰는 별로였다.
그 예로 그동안 쌓아 올렸던 명예를 안고 자신만만하게 대선 후보
로 나선 반기문 전 총장만 봐도 왜 그렇게 대환영을 못 받았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우리들 보수들은 동화되지 않은 채 부동자세가
될 수 없음을 증명해 주고 있지 않는가.
고집스럽토록 ‘아니면 아닌걸’로 일관하는 우리네 보수 우파들의 장
점이지만 때론 그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 때도 많았지만 그걸 하나
로 줄기차게 나갈 수 있었던 건 바로 자랑스러운 보수 우파들의 변
치않은 애국심이 아닐까 싶다.
지금껏 느껴 왔듯이 박근혜 정부가 도중에 중도를 지향했던 MB 정
부때 보다 보수 우파들에게 더 무관심한 건 사실이 아닌가.
대통령도, 새누리당도 보수층에 의해 당선된 자들이 결국은 이토록
실망시키다 못해 이젠 보수층이 설 자리마저 잃은 채 긴 방황의 길
을 헤매게 해야 하는지 불안한 이 시점에서 과연 우리 애국 보수들
은 어떻게 처신하는 것 만이 최선일지 정말 심각히 고민해야 할 때
라 생각함이다.
지금에 와서 끝내 분열에 분당으로 갈갈이 찢어진 한심한 새누리당
을 보며 새삼 ‘정치는 생물과 같다’는 거역할 수 없는 진리앞에 그저
마냥 초라해질 뿐이다.
그래도 그렇지, 천막당사에서부터 한솥밥을 먹고 지낸 자들이 감히
주군을 버리다 못해 갖은 추태를 부리는가 하면 어이없게도 정통 보
수라며 거드럼을 피고 있는 이 기막힌 현실 앞에 울어야 할지, 웃어
야 할지 그마저 헷갈리는 고충으로 지새는 우리 우파들은 참으로
애처롭다...
그러나 아무리 쓰러질듯 말듯해도 우파들은 朴 대통령을 구해내야
한다! 원인과 과정이야 어떻든 홀로히 버티고 계시는 우리들의 대
통령을, 감히 신하가 주군을 외면한 채 적의 수렁속에서 구해내고
보호해 주지 못 함은 신하된 도리가 아니지않는가!
법을 논하기 전에 인간성을 먼저 논하고 싶다...
더구나 저 세상에 계실 박정희 대통령을 생각해서라도 “내 아이를
부탁한다“는 그분의 노래 가사말처럼 우린 꼭 의기를 투합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
해서
세상이 아무리 요지경처럼 바뀌어도 굽힐줄 모르는 보수 우파들의
절개와 애국심은 후세에도 길이 남겨, 나라사랑 맘이 어떠 했는지,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했는지를 자랑스럽게 이어가도록 함이 우리
들이 마지막 치러야할 책임이며 몫이 아닐런지 소리높혀 외쳐 본다.
그렇게 보수우파들은 보란듯이 굳건히 오뚝이처럼 서고, 또 설 것이
이다!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만만세를 위해서 말이다!
그래서 더욱 보수후보 단일화하여
이영작 님의 주장처럼 단일화하면 40%선에서 대선승리를 거둘 수
있음을 확신하기에, 홍준표 후보만이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 주실
분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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