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보수 코스프레로 재미를 보려면 꼼수를 버려라!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노 패권주의에서 맞서서 활동을 하다가 뜻이 맞지 않다고 뛰쳐나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금은 전향의사도 내비치지 않고서 보수의 대변자처럼 행동을 하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안철수 대표는 보수에 패악질만 하여오고서 이제 와서 보수를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보수를 우롱하는 짓이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 주변 인물을 보면 전부 김대중 정부시절에 한가락 했던 인물들이 아니던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시장에 나오겠다고 바람만 잔뜩 잡고서 박원순에게 양보를 해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에 일등공신을 한 사람으로 어떻게 보수 표를 흡수하겠다고 요즘 보수 코스프레로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하였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요즘 보수 코스프레로 재미 보고 있는 듯한 인상을 갖는다”며 “과연 이 분이 정말 보수를 대표할 수 있는 후보인지에 대해서 반드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하였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안 전 대표가 진짜 보수를 지향하는 후보라면 다음 4가지에 대해 분명하게 답변을 하라“고 질문을 하였다.
첫째 “안 전 대표는 DJ, 노무현 정권에 광범위하게 벌어진 대북 퍼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특히 DJ 시절 현대 그룹과 산업은행을 동원해 북한 김정일에게 4억 5000만 달러의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둘째 안 전 대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작년에 (국회)비준과 국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 공개적으론 사드배치를 찬성하고 환영할 입장을 낼 의향은 없는지 묻는다”고 하였다.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어용으로 미군에 배치하여 한반도를 방어하기 위한 것인데 보수 코스프레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금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보복조치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밝혀야 할 것인가?
사드 배치에 대해서 안 전 대표가 작년에 밝힌 내용을 변경하지 않고서 보수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보수를 우롱하는 처사이므로 지양해야 할 것이다.
셋째 “안 전 대표는 만약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에 먼저 갈 것인지 북한에 먼저 갈 것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대답해야 한다”고 하였다. 더물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는 자기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먼저 북한에 가서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하였으므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정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넷째 안 전 대표는 “김정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해야 하고,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세력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답변해야 할 것이다”라고 요구를 하였다.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북한 소행으로 과학적, 기술적,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인하여 침몰하였다고 하는데, 아직도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세력들이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안 전 대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확실하게 밝혀줘야 할 것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상의 질문에 대해서 본인의 소신을 확실하게 밝히고 보수 크스프레로 재미를 보려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아니고 보수에 패악질만 하여 온 분이 갑자기 대선에서 승리를 하겠다고 보수 코스프레로 나가는 것은 진정성이 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국민의당 안 전 대표가 보수 성향이 있는 분이라고 인정할 수가 없다. 보수 정권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을 섰던 분이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을 도운 분이 보수 아이콘으로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것에 대해 누가 인정을 하겠는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보수의 표심을 받고 싶다면 위 4개의 질문에 확실하게 답변을 하고서 보수 아이콘이라고 해야 맞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고서 어물쩍 보수 흉내로 보수를 표를 흡수하겠다는 것은 보수 애국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노 패권주의 세력들이 보기 싫다고 가출해서 나온 세력이 이제는 확실한 콘크리트 지지층이 없다고 남의 집에 기웃거리면서 남의 집 색깔이 되려한다고 쉽게 본집 색깔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위의 질문에 확실한 답변을 못하면 본집의 색깔이 그대로 있는 것으로 남의 집에 들어와서 내 집을 만들겠다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확실한 자기 색깔을 밝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회색분자로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자기 색깔도 확실하게 밝히지 못하면서 남의 집에 들어와서 회색분자를 만들려는 짓은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짓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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