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내란선동인가!

최순실 국정농단인가?

동영상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성명] 특검은 JTBC부터 압수수색하라

금일(21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특검이 맨 처음 한 일이 국민연금 압수수색이라고 한다.

순서가 틀렸다! 특검이 가장 먼저 압수수색을 해야 할 대상은 JTBC다.

이번 최순실 사태를 촉발시킨 것이 JTBC의 ‘태블릿PC’ 보도라는 점은 특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태블릿PC’를 둘러싸고 온갖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JTBC 기자가 10월 5일 고영태 씨를 만났다고 했으나, 이 시각 고 씨는 외국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가 하면 JTBC 기자에게 문을 열어 줬다는 더블루케이 사무실 건물 관리인이 정의당원이라고 한다. 관리인이 특정한 정치 성향을 가졌다는 점도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최순실의 PC’라며 보여준 컴퓨터 화면을 캡처해 확대한 결과 ‘뉴스제작부 공용’, ‘JTBC 취재모음’, ‘최순실 파일’ 등등 JTBC 것으로 보이는 폴더가 발견됐다는 점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밖에도 JTBC의 이번 해명 방송의 허점을 샤프하게 파헤친 의혹들이 봇물처럼 제기되고 있다.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정황이 확보된 사안들이다. 제기되는 의혹대로라면 JTBC의 태블릿PC 보도로 촉발된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특검의 수사방향은 정반대로 나가야 한다.

최근 최순실 사태에 대한 종편들의 보도지침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발견됐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편향된 생각을 지닌 채널A 기자가 반가운 마음에 페이스북에 올린 자사의 보도지침이 발각된 것이다. 채널A가 이럴진데, 출구조사 무단도용까지 하는 JTBC가 무슨 짓을 못하겠는가 하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 15일 ‘태블릿PC’에 제기되는 일련의 의혹들을 자료로 첨부해 특검 측에 수사의뢰 청원서와 함께 제출한 바 있다. 세월호 7시간이니, 최태민 의혹이니, 사이비 종교니 온갖 잡다한 것들을 모두 수사하겠다는 특검이 정작 ‘태블릿PC’ 의혹에 대해 수사하지 않는다면 분노한 ‘태극기의 민심’을 보게 될 것이다.

2016년 12월 21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천구백만 민심(民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