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우리민족끼리” 보도 2차 반박
북의 선동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서두부터 홍용표장관의 19일 안보토론회 축사에 관해 감히 우리의 “병진로선”을 시비질한다며. “어리석은 망상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지난 19일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안보토론회 축사에서 “비핵화에 대한 의지 표명이 없이 지금 대화를 재개하는 것은 핵개발을 용인하는 것이며, 김정은 권력을 이어가려는 북한에 매달리는 꼴”이라고 일축했다.
홍장관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남북정상회담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지금 정상회담을 얘기할 단계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민족끼리”는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의 위상앞에 혼절하여 내지르는 비명소리이고 저들이 추구하던 체제통일의 망상이 물거품된데로부터 부려대는 앙탈질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북의 저와 같은 앙탈은 상투적 수법이다. 저들이 생떼를 쓴다고 받아들여 대화에 나서면 또다른 도발이 야기될 것이며, 제2 제3의 남북관계 경색 국면이 될 것이다.
2009년 2차 핵실험 후에도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하는 등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숨어서는 천안함을 공격했으며, 2013년에는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이야기했지만 곧바로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유엔이 제재에 나서자 북한은 개성공단 · 금강산 관광 · 당국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등 실무회담을 잇따라 제안하며, 평화 공세에 나섰지만 틈만 생기면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했다.
이와 같이 북한은 남남 갈등을 유발시켜 이득을 취하려는 꼼수로밖에 안 읽힌다. 북의 이번 대화 제의에 관한 저의를 정부는 면밀히 파학하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2016년 5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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