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기사 (전체 326건)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장 쟈크 루소는 프랑스 대혁명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점에서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그를 비범한 사람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그의 저서 고백록에서 한 말「나는 이 세상의 어느 누구고 닮지 ...

김성춘 | 2012-06-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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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십자가(十字架)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사람에게는 각자의 십자가가 있다. 이 십자가는 아무리 아버지라 해도 아들과 나눠질 수 없고, 어머니가 딸 대신 질 수도 없는 것이다. 십자가는 그리스도교의 핵심으로서 그리스도교는 이 십...

김성춘 | 2012-06-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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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없는 나라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영웅이 없으니 보잘 것 없는 것들이 이름을 날리는구나!(時無英雄使豎子成名))」이 말은 우리에게「백안시(白眼視)」로 유명한 완적이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놓고 싸우던 중국 하...

김성춘 | 2012-06-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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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가(悲歌)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처음 닭 울고 개 짖을 때, 인류는 땅위의 포식자 때문에 나무위에서 살았다. 그런데 나무위에서 바라본 푸른 초원. 넘실대는 강물. 솟구치는 파도와 아스라한 산들은 인간의 마음을 흔들어 ...

김성춘 | 2012-05-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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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죄'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19대 국회의원 선거는 박근혜 위원장(이하 박근혜)의 힘을 보여준 선거였다. 레닌그라드에서 궤멸직전의 소...

김성춘 | 2012-04-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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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교조주의와 더 교조주의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선거 때만 되면 전국이 갈가리 찢어지는데, 이제 그 19번째 선거도 막을 내렸다. 제도권 언론은 어느 당이 승리하고 어느 당이 패배했다고 요란하고, 이긴 당은 풍악소리가 넘치고. 진 당...

김성춘 | 2012-04-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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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때문인가, 눈높이 때문인가?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정치나 종교, 여러 사회문제 등에 대해서 의견이 다르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른 것은 정설이 없어 어찌 할 수 없지만 그것의 대부분은 코드와 눈높이 때문에 비롯된다. 코드란 것은 같은 ...

전영준 | 2012-04-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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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유령, '보수와 진보'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오늘날 과연 한국에 제도권언론들이 말하는 진보와 보수가 있는가? 그리고 한국사회의 모든 갈등은 과연 진보와 보수의 책임인가?나는 한국에는 진보는 명맥만 유지하고 보수는 없다고 본다. ...

김성춘 | 2012-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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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感動)이 없는 시대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1.오늘날의 사람들은 감격할 줄도 모르고 감동할 줄도 모른다고 한다. 이른바 3무시대( 무감동, 무감격, 무감흥)를 사는 것이다.지난 가을, 어느 인터뷰에서 중견 배우인 주현님의 「내...

김성춘 | 2012-03-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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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봄,정치의 봄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역사는 진보하는가? 1968년「프리하의 봄」이나 1981년「서울의 봄」좌절처럼 일시적 역사의 쇠퇴나 역사의 반동은 있어도 역사는 진보하는 것임을 많은 사람들은 부정하지 않는다.칠레의 ...

김성춘 | 2012-03-1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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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악(惡)인가?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4·3제주사건이나 인혁당사건 또는 용산참사 등의 뉴스를 들으면서「국가란 우리에게 무엇인가?」란 생각을 했다면 그는 허투루 사는 사람이 아니다.더 나아가 그 참상들� 맡도�(天道)는 무심(...

김성춘 | 2012-03-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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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은 누구인가.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치악산 어느 산자락에 입석사(立石寺)가 있고, 그 입석사 왼쪽의 절벽에 입석대가 있는데 높이는 10여m로 마치 다듬은 듯이 서 있다.그 입석대 뒤 왼쪽으로 오솔길 20m를 들어가면 마...

김성춘 | 2012-02-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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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원칙주의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원칙의 사람」이라 하고.「원칙」을 브랜드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지금 그 원칙의 사람이 이명박정권의 구원투수로 나서고 있는데 과연 성공하여 비룡(飛龍...

김성춘 | 2012-02-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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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절정에서 몰락을 생각한다.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세상에는 많은 말들이 있지만 권력과 인기의 극치를 누린 사람, 그중에서도 죽기 전에 한 말이고, 그것도 비명에 간 사람의 말이라면 경청할 필요가 있다.그것은 여우는 죽기 전에 제 살던...

김성춘 | 2012-02-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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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잘 만나서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선생은 지금 또는 과거, 선생의 인생이 백척간두(百尺竿頭)나 바람 앞의 촛불 신세였습니까? 그러나 슬허하지 마십시오. 큰 마이너스여만 큰 플러스가 될 수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김성춘 | 2012-02-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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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깨달음」이 없으면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상식적으로 잘 납득이 안 되거나 오랫동안 찾아 헤매는데 영감이 떠올라 불현듯 알게 되는 것을「깨달음」이라 한다. 이 때 우리는「용장(龍場)의 깨달음」으로 왕수인처럼 무릎을 탁 치고 어...

김성춘 | 2012-02-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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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정의'이다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이기면 충신, 지면 역적」「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범이지만, 만 명을 죽이면 영웅」「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상은「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에 이미 내포되었다.고대 그리스의...

김성춘 | 2012-02-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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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만리(詩情萬里)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어제 낮에는 눈길이지만 북한산 대동문까지 다녀오고, 오랜만에 먼지 앉은 세계명시집을 밤늦도록 탐독했다. 40년 전 내 청년시절. 나는 그 또래들이 으레 그러하듯 한국명시 세계명시 수백...

김성춘 | 2012-0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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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과 '명성'에 대한 생각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무슨 심사위원이나 무슨 자운위원을 선정할 때 사람을 뽑는 기준으로 평판과 명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대체적인 경향이다.그러나 그 평판과 명성 자체에 문제가 있고 이상이 있다면 그 ...

김성춘 | 2012-02-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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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사는 길

[김성춘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꾸고 공천절차를 바꾸는 등 노력을 하지만, 내가 볼 적에는 늙은 과부가 개가하기 위해 분단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이미 한나라당은「뼛속까지 교조주의자」로...

김성춘 | 2012-0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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