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기 안심번호 즉각 중단하라!
 
문재인 들러리 김무성은 즉각 사퇴하라!
 

동영상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성명서]
제2 친노 오픈프라이머리 추진하는 김무성 강력 규탄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민련 문재인 대표가 지난 28일 부산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은 선관위가 유권자 개개인의 휴대전화에 부여한 별도의 임시번호를 각 정당에 제공하면 여야가 이 번호로 여론조사를 해서 각종 선거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제도다.
 
김무성, 문재인이 합의한 전화여론조사에 의한 공천이라는 것은 한 마디로 정당정치 포기선언이자, 정당정치를 규정한 헌법에 위반되는 행위이다.
 
국민들에게 공천권을 그것도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전화를 이용한 공천권을 준다는 것은 매우 황당한 일이다. 공천은 본래 국민이 아니라 정당이나 소속 당원, 또는 그와 유사한 정치조직이 하는 것이다. 국민은 ‘공천을 심사할 권리’ 즉, 투표권을 갖는다.
 
국민들이 좋은 후보, 제대로 된 후보를 내달라고 한 적은 있어도 언제 공천권을 달라고 했나? 새누리당 지지자가 왜 새민련의 후보를 공천해야 하나? 반대로 새민련 지지자가 무슨 권리로 새누리당 후보를 공천한다는 말인가?
 
선거는 어떠한가? 후보자를 공천하는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최고의 후보를 고르고 골라 유권자 앞에 놓인 좌판에 깔아놓는 것이 선거다. 선택은 유권자의 몫이다.
 
그런데 이번 합의는 어떤 후보를 낼 것인지 자체를 유권자에게, 그것도 어떤 정치적 성향인지도 모르는 극히 소수의 유권자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당은 왜 존재하는가? 엄청난 국고보조금을 받아가며 정당을 존치시킬 이유가 있는가? 조금 더 나가면, 선거철이 되면 그냥 몇 사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해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것은 어떤가? 최소한 정당의 유지에 들어가는 세금이라도 아껴야 하지 않겠는가?
 
김무성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는 소위 ‘전략공천’이 공천권을 쥔 자의 세력 유지를 위해 악용되고, 또 형편없는 자기 사람을 심는데 악용되어 온 것도 사실이지만, 참신하고 능력 있는 신진 정치세력의 등용문으로 활용되어 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명도가 떨어지는 신진인사를 기용하기에는 전략공천만큼 좋은 제도도 없다. 어차피 최종선택은 유권자의 몫이므로 정당제도, 선거제도 본래의 취지에도 부합한다.
 
우리 시민단체들은 새민련 문재인, 친노세력이 주도하는 제2의 오픈프라이머리인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합의하고 추진하는 새누리당 김무성과 웰빙족들에게 즉각 정치계를 떠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5 년 10 월 5 일
경우회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 보수국민연합 · 탈북어버이연합 · 한겨레청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