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에서 잡혀있는 탈북자들 북송문제로 우리 정부와 중국당국 또는 유엔차원의 북송저지 촉구가 이를 보는 동포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분명 죽음의 땅. 독재에 땅인 북한을 목숨 걸고 탈북한 이유가 우리 대한민국을 사모하고 자유를 찾아 차라리 죽을 각오로 탈북하여 북한땅은 벗어났으나 중국당국에 잡혀 다시 북한으로 송환된다는 우리 탈북동포에 처절함에 차마 어떻게 국민 입장에서 도와야 할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런 와중에 자유선진당 박성영 의원의 단식농성을 시작으로 국민이 그 안타까운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이때에 숭고한 박선영 씨의 농성을 쇼라는 둥 하면서 비꼬는 각종 사이트에 아주 몰지각한 글들을 보면서 참으로 더욱더 아픈 마음의 금할 길이 없다. 비록 정치인의 쇼라도 그런 인도적인 행동을 여자에 몸으로 단식으로 맞서는 그의 행동에 지금 모두 박수를 쳐줄 때 아닌가?

지금 북송되면 분명 총살형으로 처형될 것이 뻔한 우리 동포인 탈북자들의 갈림길에 수많은 단체가 중국으로의 우리 북한동포들에 북송을 저지집회 등이 열린다는 보도 와중에 아주 이상한 내용이 있어 사실일 거란 생각에 강력한 규탄에 글을 써보다. 이애란이란 경인여대 교수의 탈북자북송반대집회를 주도하고 계신 모양인데 참으로 숭고하고 대단한 인도적인 일을 하신다 생각한다.

그런데 그 숭고한 이애란이란 교수가 안철수 교수에 대해 탈북자 북송집회에 참여해달라고 연락을 보낸 모양이다. 왜 안철수씨한테 무슨 이유로 먼 해결이 된다고 연락을 했을까? 참으로 어이가 상실할 수밖에 없는 기막힌 일 아닌가? 안철수 씨가 나서면 탈북자 송환이 막힌단 말인가? 안철수 씨를 부르느니 이명박 대통령이나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을 부르는 것이 원칙 아닌가?

처절한 죽음 앞에 있는 탈북자 송환에 우리 정부를 대표해서 이 대통령이나 박근혜 씨한테 정부를 대변해달라고 촉구해야 올은 이야기 아닌가 말이다. 정부는 무얼 하는 것이며 여당대표격인 박근혜 위원장에게 북송저지를위해 있는힘을쓰라고 피 토하며 절규해야 올은 일 아니냔 말이다. 이런 중대한 사태에도 정치적인 흥정이 들어가느냔 말이다. 왜 안철수 씨가 집회에 나와야 하는 이유가 도데체 머란 말이냐?

안철수 씨 참석 때문에 더욱 수많은 국민이 북송저지에 동참할 거라는 생각이라면 이애란 교수의 생각이 틀려도 아주 틀렷다. 안철수 씨를 내세워 탈북반대 집회의 격을 높이려 했다면 그건 박선영의 단식이 쇼가 아니라 이애란 교수의 집회가 더욱더 쇼인 것이다. 그러느니 차리리 이애란 교수가 북송저지를 외치면서 자결을 해라 그것이 진정한 의도의 결의 아닌가? 도데체 먼 생각들을 가지고 사는 인간사인지 참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에 내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