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명을 한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회의 이상돈 김종인 두 사람이 연일 보수세력의 분열을 획책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종인위원은 여야를 넘나들며 여러번 당을 바꾸고 비리를 저질러 법의 심판을 받은 전력을 가진 비리철새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선택을 받아 보수세력에 분탕질을 치고 있습니다.  

이상돈위원은 4대강 정비 저지를 위해 야당 보다 더 극렬하게 별별 짓을 다 저지른 사람이며 그가 평소 근혜어천가를 얼마나 애타게 불러왔었는지는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명색이 대학교수란 사람이 체통도 없이 연예인 팬클럽 빠돌이 수준으로 근혜어천가를 불러대더니만 결국에는 박근혜의원이 당권력을 잡자마자 바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박근혜비대위원장이 무슨 연유에서 이 두 사람을 발탁하여 측근으로 삼아 총선과 대선을 치룰려고 하는지 의아합니다. 산토끼를 잡겠다며 집토끼를 다 내쫒는 우를 범하는 것은 아닐지 궁금합니다. 

이번 4.11총선에 대비하여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심사를 하겠지만 공심위 보다는 비대위 위상이 강하므로 아마 비대위 그것도 이상돈 김종인 두 위원에 의해 공천이 좌지우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자유민주주의의 유지와 발전을 바라는 보수우파 세력은 이재오, 나경원, 김종훈 이 세 사람의 공천 여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종인 이상돈 이 두 비대위원은 벌써부터 4대강정비사업 전도사인 이재오의원과 무상급식 반대 선두주자인 나경원전의원, 한미FTA협정체결의 주역이자 영웅인 김종훈전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비토를 언론에 흘리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이 세 사람에 대하여 공천이 배제되면 새누리당은 보수세력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의지도 역량도 없다고 판단하여 버리게 될 것입니다. 

4대강정비사업은 국가100년대계를 굳건하게 세운 이명박대통령의 치적 중에 치적입니다.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로서 생명의 근원인 수자원 확보와 홍수해 예방 등 누군가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 할 국가의 중차대한 일을 해주었는데 그에 대한 고마움은커녕 야당의 이명박대통령 치적 흠집 내기에 편승하여 자신들의 공로를 스스로 자책하며 패배의식에 쪄든 것으로 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예산 확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무상급식을 들고나와 보수후보 난립과 돈 주고 후보 매수하여 겨우 당선 된 곽노현교육감의 좌파식 포플리즘에 결연하게 맞서 싸운 오세훈시장을 왕따 시키더니만 그 보궐선거에 나섰던 나경원전후보 지원도 망설이다가 결국엔 1억 피부샵 거짓선동질에 당한 새누리당이 그 거짓선동질의 최대 피해자인 나경원전의원을 공천 배제시키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보수의 가치를 포기한다는 말과도 동일합니다. 또한 선거 전략상으로도 거짓선동질의 폐단을 공격할 좋은 아이콘을 저들 스스로 저버리는 것은 머리가 비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지하자원도 없고 국토도 좁고 인구는 많은 대한민국이 이만큼 먹고 살만한 나라가 된 것은 무역을 잘해서 이룩한 업적이라는 것은 코 흘리게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살아갈 길은 무역을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나라와의 통상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자유무역협정은 필수입니다. 국가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를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명박정권 치적 흠집 내기 얄팍한 꼼수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는 야당에 굴복하여 한미FTA 협정의 주역이자 영웅인 김종훈 전통상교섭본부장을 외면하겠다며 김종인 이상돈 이 두 사람이 정신 나간 소리를 연일 지껄여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자유대한민국의 선진화를 바라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의사가 눈꼽 만큼이라도 있다면 이런 국익에 큰 일을 한 김종훈 전통상교섭본부장은 영웅으로 떠받들어야 옳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 패배의식에 젖어 한치 앞도 제대로 내다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지난 4년 동안 어디 야당하고 경쟁다운 경쟁 한 번 제대로 한 적이 있나요? 친이계니 친박계니 계파 싸움이나 하며 이대통령 정책에 딴지 걸기 아니면 뒷짐 지고 강 건너 불구경이나 했었지요.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자유대한민국의 선진화와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의사가 있다면 위 세 사람에게는 큰 절을 하며 모셔야 합니다.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가꾸는데 앞장 선 사람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은 표하지 못할망정 배신을 때려서는 이미 보수의 가치를 상실한 정처 없는 떠돌이 나그네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패배의식에 쩌들은 피해망상부터 걷어내야 합니다.

김대중전대통령 임기 말에 터진 3아들 비리와 옷로비 사건으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온 국민들의 손가락질을 받을 때에도, ‘김대중정권의 자산과 부채를 모두 안고 가겠다’며 당당함을 보여줬던 노무현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엄연한 역사의 가르침을 새누리당과 박근혜비대위원장은 되새겨봐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이 되고 싶고 정권 수호 의지가 있다면 말입니다.

얄팍한 꼼수로는 일시적으로 위기는 모면할지 모르겠지만 총선과 대선이라는 커다란 파고를 두번씩이나 넘기에는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각자가 가진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국민 앞에 당당하게 나서서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면 국민이 안심하고 선택해주는 것이지 얄팍한 꼼수나 부려대면 지혜로운 대한민국 국민은 금새 눈치채고 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