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장을 전교조, 좌파시민단체가 망가뜨리고 있다

며칠 전 중·고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대학교 등 대부분의 학교들이 본격적인 졸업식을 치루고 있다. 끝마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사들로 연일 서울거리가 북적거리고 있다.

필자도 얼마 전 중학교 졸업식장에 참석을 하였는데, 졸업생 한 명당 축하객이 적어도 3명이상은 되는 것 같아 좁은 강당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앉는 것은 생각하기도 못하고 서서 졸업식을 보기도 쉽지 않았다.

미어터지는 식장 안에서 내 아이 사진하나 찍어 주겠다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거리는 부모들의 마음을 아이들은 알고 있는 것인지 혹은 부모로서 당연히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할 수만 있다면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필자도 학생시절의 회상에 잠겨 보기도 했는데, 예전 부모들이 학교에 다닐 때보다 확실히 육체적인 성숙이나 발육이 좋아지긴 했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도 부족함이 많아 더 배우고 경험을 해야 한 명의 성인으로서 자기 몫을 할 거라 생각된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사상교육을 시키자는 전교조와 좌파시민단체들에 의해 우리들의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병들고 육체적으로는 고통에 몸부림 칠 때 그들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에게 미안 할 뿐이다.

요즘 툭하면 터져 나오는 왕따 문제도 예전에도 간간히 있었지만 지금처럼 집단 폭행을 하는 정도도 아니었고 그 폭행 수위도 높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집단 따돌림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자 정부와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그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사이 좌파시민단체와 전교조는 “학생인권조례”라는 것을 제정하여 교사들의 교권을 무너뜨리고 아이들에게 도덕적 관렴을 배제한 상태에서 사상교육을 시켜 그들의 방패막이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어 지면 문제아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지도교육이 어려워지고 아이들에게서는 도덕성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워져 더 큰 학원폭력의 활성화를 부채질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심각한 부작용과 문제가 발생하는데 좌파단체와 전교조의 손에 우리 아이들을 맡겨 놓아 둘 수 있단 말인가. 독일의 철학자 헤르바르트는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진실하고 신뢰성 있는 도덕적 성격의 인간 형상을 목표로 하는 것에 있다고 역설 한바 이는 교육은 인간의 도덕성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얘기한 것으로 도덕성을 벗어나는 교육이란 교육이 아니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법과 도덕을 우습게 아는 좌파시민단체와 전교조, 그들은 교육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작은 폭력배와 좌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