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정치판에 새누리당은 어디에 존재 합니까?

민통당은 작심하고 전투력을 총집결하여 한미FTA의 폐기라는 최후의 결단과 한나라당의 자폭으로 시작된 돈봉투 사건을 청와대와 검찰의 합작품으로 몰고가고 MB정권의 심판론으로 낙동강 전투를 전계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새누리당은 단 한마디 대변인 성명도 없이 총선의 전략상 무대응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새누리당은 전력을 상실한 패전병의 무리꾼들 같이 자신들의 생존에만 몰두하여 총선에는 안중에도 없고 공천권력을 손에쥔 박근혜의 입만 처다보는 형국이다. 이토록 전투력이 없는 사람들을 믿고 이명박 정부가 5년의 세월을 버티어 온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박근혜는 자신의 대권전략으로 MB정권의 몰락을 계기로 보수정당의 대권 잠롱들과의 경선을 피하고 추대의 절차를 노렸는 모르지만 지금의 형국은 보수정권의 대몰락과 함께 좌파정권의 입성과 다수당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안겨주는 몰락의 길을 자처 한것 같아 실망이다.

몇일전 어떤 언론에서 공천신청을 접수하는 첫날 민통당은 몇백명이 신청접수하고 새누리당은 십명을 겨우 넘겼다고 하는 글을 읽고 보수세력의 집권이 앞으로 100년은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들이 좌파10년의 세월을 반성하고 새로운 결단의 기회로 잡은 정권을 찬양할때 본필자는 보수 반성의  시간이 너무나 짧지 않았나 질문을 던진적이 있었다.

지금 새누리당은 비대위부터 공심위까지 국민의 민심을 외면하고 박근혜정당을 위한 프로젝트로 몰입 하여 국민이 감동을 할수없는 인사와 정책들을 쏳아내어 거리감을 만들었고 친이계를 비롯한 정적을 척살하는 배척정신으로 보수를 분열하는 어썰푼 쇄신책으로 신뢰를 잃었다.

이제 새누리당은 국민들로 부터 "새대가리당" "새누수당"과같은 명칭으로 거듭나고 MB정권과의 거리두기와 친이를 척결하다가 보수전체가 공멸하는 악수를 둔것 같다.이책임은 모두 박근혜의 야욕에 의해 생겨났으니 그책임도 박근혜에게 있다고 본다.

만약 이번 총선 결과 과반수를 넘기지 못하면 더이상 MB정부를 탓하는 말도 할수 없고 대권후보군에서도 스스로 물러나 새로운 보수정권 탄생에 목숨까지도 걸어야 할것이다. 새누리당이 마지막으로 결단을 내려야 할일은 허울좋은 교수,부자,판검사를 배척하고 종북좌파보다 더독한 애국민주 열사(전투사)를 추천하고 만들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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