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겁탈하고 협박하는 파렴치범
 
악질 브로커 최민규를 강력히 처벌하라!
 

동영상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성명서]
처녀 탈북자 겁탈하고 협박하는 악질 브로커 최민규 강력히 처벌하라!
 
콩깍지를 태워 콩을 볶는다. 콩은 가마솥 속에서 운다. 본시 한 뿌리에서 나왔거늘 끓이고 끓고 어인 일인가?
 
콩깍지와 콩은 한 뿌리에서 나왔다.
 
오늘 우리를 이 자리에 서게 한 이들도 한 뿌리에서 나왔다. 함께 북한을 탈출해 남으로 왔다. 그런데 콩깍지가 콩을 볶듯이 서로 형제인 사람이 다른 형제를 괴롭힌다고 한다. 그것도 남자가 여자를 괴롭힌다고 한다.
 
돈을 사취했다고 얘기도 들리고,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기도 했다고 한다. 차마 말하기 부끄러운 얘기도 들린다.
 
이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다. 북에서는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 법을 준수해야 한다.
 
탈북 브로커 최 모씨는 자신이 행한 행위에 대해 당연히 조사를 받아야 하고, 그에 대한 응분한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이런 처벌에 앞서 우리가 마음 아픈 것은 콩깍지가 콩을 볶았다는 것이다. 탈북민들의 삶이 넉넉할 리 없다.
 
게다가 모두가 낯선 이 남한에서 서로 어깨 기대어 의지가 되어주지는 못하고 그나마 약자에게 저질스러운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최 모씨는 마땅히 지탄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그 인면수심에 분개한다.
 
최 씨는 피해자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 사법당국은 당장 최 씨를 수사해 죄과에 대한 책임을 물어라.
 
2014년 9월 20일
남북보수연합 · 대한민국어버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