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중에 눈이 제일 맑은 분같다.
눈은 맘의 창(窓)이라 했거늘, 그 만큼 맘처럼 말과 행동이 일치할    
수 있다는 게다.

어제 기자초청토론회에서 자주 비춰 준 홍 후보의 눈빛에서 느꼈
듯이 진실이 그대로 담긴 표현이었다. 속내야 능구렁이같지만 겉
으론 미소를 머금은 채 대답하기 곤란한 건 그저 웃음으로 넘기는
문재인 후보랑 비교한다는 건 어림반푼없는 소리다!

정책 공약대로 꼭 실천할 수 있을 거란 믿음과 그분 나름대로 지
닌 정치 철학은 어느 후보도 감히 따라갈 수 없음을 재차 인식할
계기가 됐었고, 더 한층 열나게 지지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건 숨
길 수 없는 사실이다.

서민의 아들로서 역경을 딛고 일어 선 그 용기와 패기, 그 성실함
으로 인해 오늘 날 대선 후보로서 성공한 그야말로 이 시대 꼭 필
요한 대통령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춘 보수우파들의 긍지를 맘
껏 발휘할 수 있게 할 자랑스런 믿음직한 후보로도 충분함에 그
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고 싶다.

무엇보다 법학도로서 철저한 반공주의자에다 정치권에 몸 담은
경력과 행정경험까지 두루 갖춘 그분의 능력과 리더십을 믿고싶
다. 거기다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도 해결해 줄 유일한 후보임에
믿어 의심치 않다.

그저 말로만 내뱉는 기회주의자같은 자가 아닌, 서민의 고충이
어떤지도 너무나 잘 아실 분으로서 사방팔방 다 소통할 수 있는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에다 작금에 이른 혼란한 국정을 잘 이끌
며 국제무대에 나서도 손색이 없는 인물임을 확신해 본다.

부디 맑은 눈 만큼, 맑고 밝은 사회가 되도록 정말 성공한 대통
령으로 남길 바라면서 꼭 대선 필승의 깃발을 보란듯이 날려 주
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